식약처가 추천하는, 수능 볼 때 먹으면 좋은 음식 & 나쁜 음식

먹으면 좋은 음식 :
연근, 고등어,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시금치, 다크초콜릿, 블루베리, 현미밥, 호두, 달걀

피해야 할 음식:

유제품, 탄산음료, 커피, 매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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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100일 남짓 남았다. 

수능준비를 철저히 하는  친구들은 벌써부터 음식도 미리 잘 챙겨먹고, 적응하는 훈련에 들어간다. 수능 당일 점심에는 평소에 먹는 것을 먹음으로써, 속을 편안하게 하고 별 탈이 안나게 하는 것도 수능 보는 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중 하나 이다.

또한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자신이 공부한 것들이 잘 발휘 될 수 있게 최상의 컨디션을 이끌어 내는 것도 중요한데, 이런 데에는 음식이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많은 전문가들과 식약처에서도 먹으면 좋을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들을 자주 거론 하곤 했는데, 여기서 "수능 볼 때 먹으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총 정리 해보고자 한다. 그 이유도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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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좋은 음식

1. 달걀

달걀의 노른자에는 피로 물질 분해 성분인 비타민B가 풍부하다. 한편 흰자에는 셀레늄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데, 이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달걀에 있는 레시틴 성분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왕 달걀을 먹을 거라면 반숙으로 먹는 것이 좋다.

 

 

2. 호두

 

호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뇌신경 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슈퍼푸드로 불리는 견과류는 섭취 시 20g~30g정도로 간식 대용으로 먹는 것이 좋다. 비만인 학생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3. 현미밥

현미밥은 단백질, 지방과 같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수험생의 영양 보충에 도움을 준다. 다만 현미는 식감이 거칠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는 압력솥을 이용하면 해결이 된다. 되도록이면 오래 씹어 먹도록 한다. 소화력이 떨어지는 학생은 발아현미나 7분도미(7회 도정한 쌀)를 먹으면 된다.

 

 

4.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눈의 피로도를 낮춰 준다. 눈 건강에 좋은 식품이기에 책을 많이 보는 학생들에게 이로운 식품이다. 블루베리는 두뇌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5. 다크초콜릿

다크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에 함유된 테오브로민은 집중력을 높이고 사고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 또한 운동 수행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6. 고등어(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은 양질의 단백질뿐만 아니라 불포화지방산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노화 방지와 고혈압 등 성인병과 빈혈을 예방한다. 또 뇌세포를 재생하는 효과가 있어 두뇌 발달과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밖에 연근,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시금치 등이 수험생이 먹으면 좋은 음식이다.

 

피해야 할 음식

1. 유제품

우유와 같은 유제품에는 ‘유당’ 성분이 함유돼 있다. 유당 성분이 많은 우유를 먹고 배탈이 나는 유당불내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스트레스로 대장 기능이 약화된 수험생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탄산음료

음식을 먹고 소화가 안될 때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탄산음료가 장을 과민하게 해 배탈이 날 수도 있다.

 

 

3. 커피

수험생이 시험을 앞두고 피곤을 이기기 위해 커피를 찾는 경우가 있는데 커피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위산분비를 촉진,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커피는 이뇨 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수험 당일에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

그 밖에 몸에 좋다고 하는 보약은 시험이 얼마 안 남은 지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험 당일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므로 신체적인 변화를 주는 것보다는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