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을 개발하는 방법은, 앱 제작 전체를 놓고 봤을때 20%에 불과하다. 어떻게 만들어야 되는지에 대한 방법론은 정해져 있고, 정해져 있는 대로 레고 블럭을 쌓듯 개발하면 완성이 되지만, 어떤 앱을 만들어야 될지에 대한 주제와 컨셉은 오히려 답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어떤 앱을 필요로하고, 어떤 앱을 좋아할지, 어떻게 하면 수많은 앱들 사이에서 빛이 날지에 대한 주제와 '컨셉'에 대한 깊은 고민은 앱 개발시작할 때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고, 치열하게 고민해야하는 지점임에 분명하다. 앱을 여러번 만들다보니, 컨셉을 잡고 일정 기준으로 다시 판단한뒤, 컨셉을 다듬는 과정에 대해 약간의 틀이 갖춰졌다. 이 틀은 컨셉 잡는 방법과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한 연구와 자문을 통해 갖춰진 형식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