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X0 - 003
1) 앞으로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고민해볼 내용이지만, 앞으로 앱을 100개 만들때, 그리고 앱으로 수익을 내고자 "어떤 앱을 만들지"에 대한 기준은 이렇게 정했다.
- #표본이론 에 입각하여, 되도록 많은 이들이 사용할 만한 앱 주제를 고른다.
- 사람들이 하루에 한번쯤은 들어가서 광고를 누를만한 #습관성 #데이터,기능을 다루는 앱이될 것.
- 경쟁사가 있는 앱이라면, 경쟁 앱과 다른 무언가가 하나 이상은 꼭 있게 컨셉을 정한다. (무조건적인 양상형 앱 개발은 지양한다.)
- 하나의 앱은 무조건 영어(+ 일본어)로도 사용할 수 있게 다국어를 지원한다.
2) 이번 "꿈 해몽" 앱도 이 기준에 최대한 맞게 설정한 주제였다. 다만 첫번째 표본이론에서, 최대한 많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앱인가에 대해서는 퀘스천 마크였다. 꿈 해몽을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할까?
3) 물론 내 입장에서는, 꿈을 꾼 날에는 꼭 일어나자마자 혹은 출근길에 검색해보곤 한다. 꿈은 무의식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꿈은 내면의 무언가를 투영시킨다고 본다. 이런 생각을 사람들이 똑같이 가지고 있을까? 자주 애용하는 키워드 분석 사이트인 #블랙키위 사이트에서 조회를 해보았다.

블랙키위 키워드 분석
4) 검색량이 생각보다 좀 있었다. 월간 꿈 해몽 관련 키워드 총합을 더해보면 약 15만 정도 되었는데, 한명이 여러번 검색했을 조건을 제외하고 생각한다면 15만명이 한달에 한번쯤은 검색해서 본다는 뜻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었다. 다만 이게 충분한 표본인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퀘스천 마크였다. 그럼 이 부부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블랙키위 사이트: https://blackkiwi.net/)
내 관심 키워드가 언제 가장 많이 검색되고, 어떤 성향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세요.
blackkiwi.net
5) 다국어 지원으로 해외에도 나의 앱을 제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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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해외 앱을 제출 하는 방법은, 내 앱에 다국어 지원 기능이 있기만 하면, 관련 에셋과 함께 같이 바로 앱을 업데이트 제출 하면 된다. 보통 이걸 개발적으로는 새로운 버전의 앱을 제출한다는 뜻인데, 단순이 이 꿈 해몽앱에서는 접속 국가가 대한민국이 아니라면 영어로 앱 내용이 나오게끔 설정해놨다.
7) 앱 내에서 어떤 지역에서 접속했는지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ReactNative + Expo)에서 쉽게 제공해주는 기능이며, 이 기능을 통해 접속 지역만 알아내면, 어떤 언어로 보일지는 무척 쉽다. 그럼 필요한건 이제 꿈 해몽 영어 데이터다.
8) 이 기능을 위해, 꿈 해몽 관련 정보를 모조리 번역기를 돌렸다, 약 10만정도 됐고, 파파고 번역 api로 해당 번역을 알아서 돌리게끔 코드로 구성하여 자동화 시켜 번역을 진행했다. 한문장 한문장 번역을 돌리려 했다면, 아마 다음달에나 앱을 제출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알아서 문장들을 자동화 시키는게 어려워 보이지만, 100자도 안되는 코드로 준비가 가능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프로젝트 중간중간에 업무 자동화로 앱 만들때 필요한 기술들을 소개할 타이밍이 올텐데, 그때 한번 다뤄볼 예정이다. 오늘은 다국어 배포에 대한 이야기를 끝까지 이어나가 보겠다.
다국어 기능 제작 과정,.
9) 자 근데 꿈 해몽 앱을 외국인들이 좋아할까? 지금까지의 가설은 표본이론을 글로벌로 시선을 돌리면 일정 부분 해결될거라 보고 진행하고 있었던 건데 그래서 한번 검색을 또 해보았다. 영어로 꿈 해몽을 보통 Dream Interpretation이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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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생각보다 꿈 해몽앱이 해외에도 좀 있었다. 물론 검색한 지역 조건에 걸려서 많이 안나오는 경향이 있었지만(타 국가에서 검색에 걸리려면 앱 마다 국가 지역을 해야한다. 이걸 모두 했을 앱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기 때문에 검색 결과가 좋지 못할 것이라 판단했다.) 관련 앱들이 꽤 있었다.
11) 첫 번째 앱부터 6번째 앱까지(국내 앱 제외) 살펴보면, 다운로드 수가 총 100이좀 안됐다. 앞서 언급한 타국가 제한까지 고려한다면 상당한 숫자라 보았다. 외국인도 꿈 해몽을 보는구나!
12) 여기에 인도, 일본, 유럽까지 다국어 지원이 되서 검색에 걸린다면, 제일 걱정했던 표본이론에서 약간은 극복이 될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렇기에 더 주저말고 바로 다국어지원을 추가하여 앱을 배포했다.
꿈 해몽 앱을 왜 만들었을까?
근데 지금 무슨 프로젝트 하는지 모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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